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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측불가한 시간들
이름 : 김영석 조회 : 534



북한의 김정남이 피살되었다. 말레이지아의 한 공항에서 이루어진

피습으로 인해 병원으로 이송 중 사망하였다고 한다. 아직까지 알려진

내용은 없다. 용의자들이 잡히고, 시신을 부검하고는 있지만 미궁에

빠져 사건의 실마리조차 풀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누가, 무엇

때문에 김정남을 살해하였는지를 알 수 없게 된다는 뜻이다. 여러 가지

가능성을 추측해 볼 수 있지만 어디까지나 가능성일 뿐이다. 우리는

북한이 그 배후가 된다고 직감적으로 생각할 뿐이지만 가능성일 뿐이다.

하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북 한에서 일어나는 일은 언제나 예측

불가하다는 것이다. 우리의 상식으로는 이해되지 않는 일들이 발생

한다. 장성택의 처형도 예측불가, 미사일 실험과 발사를 언제 하는가도

예측불가, 다음 핵실험이 언제인지도 예측불가, 김정남의 죽음도

예측불가한 일들이었다. 그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


북한 뿐만 아니라 세계가 온통 예측불가의 일들로 채워지고 있다.

미국의 대통령도 예측불가의 결정을 행정명령으로 내리고 있다.

미국의 대통령이 기자들과 원색적인 발언으로 격론을 벌이는 모습을

누가 예측하였을까? 그런데 그런 일들이 이제는 실제로 발생하고

있다. ‘정말 그렇게까지 할까?’하는 일들이 우리의 현실이 되고

있다는 말이다. 서울을 불바다로 만들겠다는 말이 어쩌면 단순한

협박이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이다. 어디에서 테러가 발생할런지도

예측불가하다. 이상기온으로 인해 나타나는 현상도 이젠 예측불가

이다. 아무 것도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서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그야말로 격변(激變)의 시간들이다. 이 모든 소동들은 우리가 앞으로의

일들을 호언장담하였던 교만함에서 오는 결과는 아닐까?

우리의 교만함이 우리 스스로의 문제를 만들고 있는 셈이다.

* 파일첨부1 : 1487394511_b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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