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님 > 인사말

2019년을 시작하면서

주제성경구절 : 그들이 날마다 성전에 있든지 집에 있든지 예수는 그리스도라
                    가르치기와 전도하기를 그치지 아니하니라.( 사도행전 5장 42절 )
                    주제찬송 495장( 익은 곡식 거둘 자가 )
                    주제복음송 가서 제자 삼으라

 

 

  본 교단은 위기의 순간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명성교회 사태로 인해 일어난 교회세습문제로
교단 내외간의 분열과 믿음의 본질성이 의심되는 시간들입니다. 사회로부터의 비난과 지탄은 물론 언론으로부터도 비평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이제까지 한국의 장자교단으로서의
역할을 앞으로도 감당할 수 있을까는 의구심마저 드는 시간들입니다. 사회적으로 나타나는
문제들은 선교를 더욱 어렵게 만듭니다. 인구감소로 사회활동이 위축되고 있고, 여가활동의
선호도가 급증함으로 사람들은 교회보다는 산과 들을 더 찾는 시대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단독세대의 급증과 인구고령화로 인해 봉사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곳은 늘어나고 있지만 감당할 손길이 없습니다. 선교는커녕 유지에도 많은 힘을 써야하는데 그것을 지키기도 어려운 시간들입니다.

하지만 사회적 환경이 어렵고 힘들다고 주저 앉아있을 수는 없습니다. 하나님이 명령하신 내용 중에 붙잡아야 할 신앙의 사명이 말씀교육이고, 복음전도입니다. 성경에는 가르치라는 말씀과 전하라는 말씀이 비중있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마음에 새겨진 하나님의 말씀을 자녀들에게 가르치고 세상에 전하는 것이 교회의 사명입니다. 예수님의 사역에도 가르치시고 전파하심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승천하시는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마지막 당부하고 계시는 말씀도 교육과 선교에 대한 당부를
남기십니다. (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고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선교 )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교육 )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마태 28장 19-20절 ) 이는 우리가 감당해야 할 사명이 무엇인지를 가르치시는 말씀입니다.

2019년과 2020년은 우리의 사명, 곧 말씀교육과 복음전파를 다시 한번 마음에 새겨 사명을
감당하는 시간들이 되기를 원합니다. 그저 형식적으로 제시되는 교회의 표어, 혹은 주제가 아니라 다시 한번 믿음의 사명을 결단하는 시간들이 되기를 원합니다. 말씀교육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다음 세대는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할 수 없습니다. 복음전파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이 땅에 교회들은 서구처럼 그저 이야깃거리, 혹은 박물관으로 전락하고 말 것입니다. 이 땅 위에 하나님의 교회를 유지하기 위한 첫 걸음이 말씀교육이요 복음전파입니다. 이 믿음의 기본적인 사명감당을 위해 헌신을 결단하는 시간들이 되기를 바랍니다.